[여름해충] 모기퇴치기 정보와 모기알레르기(스키터증후군)

소소한 일상정보 2023. 6. 24.
반응형

요즘 날씨가 정말 습하고 더운 날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느새 모기와 해충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일부 사람들에겐 모기한테 물리면 알레르기반응이 일어나는데 그 증상은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생각보다 오래 지속이 됩니다. 장마철도 다가오면 더 습하고 모기와 다른 벌레들이 기승을 부릴 텐데 사전에 미리 정보를 알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모기알레르기와 시중에 팔고 있는 모기퇴치 관련 정보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기퇴치기 정보 및 모기알레르기

 

모기가 일상생활에 끼치는 영향

잠결에 귓가에 속삭이러 오는 모기들을 매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물론 저도 모기 때문에 여름도 싫어할 지경이기도 합니다. 모기에 의해서 전염되는 질병들이 생각보다 많고 위험합니다. 모기에 물리고 난 뒤에 일본뇌염, 말라리아, 뎅기열 등에 걸려서 사망한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수십 만명이나 될 만큼 높은 수준이기도 합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인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치쿤구니야열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관련 국가로 여행할 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여행 후 고열이나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올해 봄에는 뇌염모기가 출현해서 지자체에서 방역에 분주한다는 기사도 쏟아져 나왔습니다.
 

모기퇴치기 정보 및 모기알레르기

 

 
말라리아모기의 경우엔 오랫동안 날아다닐 수 있으며 특히 밤에 많이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름에 왕성히 활동하는 해충을 손으로 잡으시는 경우엔 꼭 손을 잘 씻으셔야 합니다. 무심코 손으로 잡은 해충으로 인해서 식중독, 눈병, 피부병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모기퇴치기 정보 및 모기알레르기

 

 

모기알레르기 - 스키터증후군 증상 및 치료법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은 모기로 인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모기에 물리기 되면 보통 1~3일 정도면 부기도 가라앉고 가려움이 줄어드는 게 정상인데. 스키터증후군은 10일 이상 지속되기도 하고 피부가 열감과 화상 입은 듯한 물집에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기알레르기를 겪는 사람은 다른 벌레들에게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스키터증후군을 겪고 계시는 분이라면 특히 벌레들한테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 스키터증후군 증상 ◈
스키터증후군은 주로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나 노인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가려움과 통증이 심해도 긁으시면 안됩니다. 어린아이들경우엔 통제가 어렵긴하지만, 손으로 그 부위를 계속 긁게 된다면 세균이 피부에 침투하여 연조직염을 일으키고 피부가 짓물러 물집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발진과 발열을 동반하고 심한경우에는 호흡곤란와 어지럼증을 느끼게됩니다. 아나필 락스 쇼크에 빠지거나 심한경우에는 봉와직염등으로 악화도 될수있다고합니다. 이미지는 보기불편하신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하여 첨부는 하지않겠습니다.
◈ 스키터증후군 치료법◈
일반적으로 모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모기에 물렸을 경우, 염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리도멕스와 같은 약한 스테로이드제, 항염증제 연고 등을 사용하며, 염증이 생긴 후라면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여 균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항염증제로 염증을 완화시키며,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 단기 사용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 연고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을 없애주는제품을 발라주면 가려움증상을 완화시킬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생제 연고는 물린부분에 이미 상처가 났을때 사용하면 균감염을 막을수 있습니다. <관련 연고제품 안내 ☜ >
다른 방법으로는 냉찜질과 온찜질이 있습니다. 찜질을 할경우에는 일시적으로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서 가려움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알칼리성 비누를 이용해 씻으셔도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알고 써야 하는 모기 퇴치 제품들

기본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모기퇴치제는 살충제와 전기파리채, 원통형 해충퇴치기, 초음파 전자 모기퇴치기, 어린이용 모기팔찌등 여러 가지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품 관련 기사를 토대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살충제입니다. 살충제의 일부 성분은 금속까지 부식시키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인체에 무해한 제품도 많이들 나오고 있지만 피부나 입, 눈에 노출이 되면 살충제의 자극으로 알레르기 반응도 일어난다고 합니다. 피부염 또는 피부 염증이 일어나면 피부가 붉어지고 발진, 수포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항상 사용하실 때 조심히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는 ✅ 파리채 형태의 모기퇴치기입니다. 가격 경쟁을 위해 저렴한 부품을 사용하는 중국산이나 동남아산 제품이 많이 있는데, 한국 전기 제품 안전 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전인증조차 제대로 받지 않고 판매되는 제품이 절반이상이 넘는다고 합니다.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니 만큼 안전사고도 예방하셔야 합니다. 인증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제품들이 많아 실제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국가 행정안전부에서 발행한 보도자료입니다 ▼

(예방안전과) 편리한 전기모기채 안전하게 사용하세요.pdf
0.40MB

 

세 번째로는 ✅ 원통형 모기퇴치기입니다. 사용하신 분들의 후기만 봐도 성능이 좋지 않고 추천도 많은 편이 아닙니다. 이런 기계의 퇴치 원리는 이산화탄소, 빛 등으로 해충을 유인한 뒤에 기기 하단의 프로펠러로 빨아들여서 기계자체 내부에서 말려 죽이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산 제품들 주로 중국산이 프로펠러의 성능은 선풍기의 가장 약한 바람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터무니없이 약한 편이라 포집통 안으로 빨아들이는 과정까지가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보통 모기퇴치기를 검색하면 나오는 ✅ 초음파 전자 모기 퇴치기입니다. 원리는 사람이 듣지 못하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초음파를 만들어서 모기를 쫓아내는 원리인데, 미국에서 발표한 논문에서는 초음파를 이용한 모기퇴치는 효과가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미국논문에서는 모기자체가 초음파를 감지할 수 있는 감각기관이 없다고 합니다. 이게 카더라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내경우 미국논문을 보고 초음파는 효과가 없다는 걸 알려줬다가 제조사 측에서 소송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효과가 없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퇴치기인지 아니면 진짜 효과가 있는 건지는 사용하시는 분들이 알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 기기피제입니다. 모기기피제에 속하는 제품들은 모기를 직접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피부나 옷 등에 뿌려서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식약처의 허가 심사를 거쳐 의약외품으로 판매하는 것을 구입하셔 쓰셔야 합니다.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글자가 없는 무허가제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고 모기기피제로는 뿌리고 바르는 제품 및 팔찌처럼 착용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모기기피제의 주요 성분은 '디에칠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정향유', '회향유'등이 있으며 이들 성분마다 지속시간이나 사용방법이 각각 달라서 사용 전에 제품 설명서를 읽어보시는 것이 좋고, 특히 '디에칠톨루아미드'를 함유한 제품은 6개월 미만의 유아에게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노출 부위인 팔, 다리, 목 등에만 사용하고 전신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3시간 정도의 야외활동에는 낮은 농도의 제품을 선택하여서 필요시 반복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과량이나 장시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강한 햇빛에 노출되어 탄 피부나 상처, 염증부위, 점막 등에는 사용하면 안 되고 음식물, 주방기기, 아이들 장난감, 동물의 사료등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물품도 있습니다. 모기기피제를 사용한 이후에는 몸과 의류를 깨끗이 씻어야 하며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도 하셔야 합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모기기피제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우선적으로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물리는 것을 예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반응형

댓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