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술 사케 - 전골요리와 잘 어울리는 사케추천
시대가 변하면서 세계 각국의 주류들이 우리나라에 대량으로 수입이 되고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선 일본식 선술집같은것도 많이 생겨나고있어서 처음보는 신기한 술들도 많이 접할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사케 페스티벌도 열리기도하는데 거기선 정말 많은 일본 주류들고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사케 페스티벌에서도 추천해주는 여러 음식에 맞게 골고루 사케를 추천해 드릴까합니다.
간단하게 보는 사케의 정의
사케는 쌀을 누룩과 효모로 발효시킨 후, 여과를 거쳐 완성하는 맑은 술을 의미합니다. 사케라는 말은 일본어로 술(酒)을 훈독으로 읽은 것으로 의미 또한 말 그대로 술을 의미합니다. 현대에는 세이슈(清酒) 또는 니혼슈(日本酒)라는 명칭으로 정착되었고, 해외에서는 Sake / Japanese Sake / 사케 등의 명칭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사케는 쌀과 물, 누룩, 효모를 원료로 빚어내며, 각기 다양한 재료들을 어떻게 조합해서 어떤 제법으로 빚어내고,어떤 방식으로 출하하는가에 따라 다양한 맛을 띄게 됩니다. 주재료인 쌀은 품종에 따라 함유하고 있는 성분들이 다르기에 술의 기본적인 뼈대를 구성하게 되고, 효모는 술의 맛과 향 등의 디테일을 완성하게 됩니다. 물 역시 중요한 원료로 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함량에 따라 경수(硬水)와 연수(軟水)로 나뉘며, 일반적으로 경수로 빚는 술은 단단하고 강한 주질의 술이, 연수로 빚는 술은 섬세하고 부드러운 주질로 산뜻하고 화사한 향을 살리기에 적합한 술이 탄생하게 됩니다. 2019년 현재 일본에서는 약 1000여곳의 사카구라(양조장, 酒蔵)가 술을 빚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본내 출하량(또는 생산량) 30위권 정도의 양조장이라면 대규모의 양조장으로 구분하며, 이를 일컬어 내셔널브랜드(ナショナルブランド) 또는 오오테(大手)라고 부릅니다. 뚜렷한 개성보다는 제품마다 편차가 적고, 안정된 품질의 술을 빚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소규모의 작은 양조장 또는 작은 양조장에서 만드는 술을 일컬어 지자케(地酒)라고 부릅니다. 작은 양조장에서 만드는 술이니 만큼 소량양조를 추구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대형 양조장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특별한 시도나 제법, 새롭게 제안된 기술을 적용하기 용이해 내셔널브랜드에 비해 더욱 뚜렷한 개성과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 올해 다시 시작하는 서울 사케 페스티벌 정보입니다 ▼▼
전골요리와 잘 어울리는 사케 추천
◈ 가산류 타마시이 준마이 ◈
야마가타를 대표하는 품종 가운데 하나인 데와노사토를 사용해 긴죠, 다이긴죠와 동일한 양조방식을 적용해 완성한 제품입니다. 빈티지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라벨과는 상반된, 가산류 특유의 섬세하고 세련된 맛을 한단계 높게 재현해 긴죠다운 화사한 향미와 경쾌하고 매끄러운 질감, 투명감이 느껴지는 맛을 실현했습니다. 식중주에 적합한 균형감 또는 잘 갖춰 기존의 가산류 시리즈에선 상상하기 어려웠던 '데운 술'로 즐기기에도 적합한 주질이 특징입니다.
◈ 쿠로우시 쥰마이다이긴죠 오마치 ◈
병주입한 무여과의 사케를 1회 살균한 뒤, 급냉하여 냉장보관한 쥰마이다이긴죠입니다. 감귤계의 산뜻한 과일향과 비타초코와 같은 쌉싸름함, 자두와 감을 연상시키는 단 맛과 "오마치"의 감칠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츄아이 카라구치준마이 무로카나마겐슈 ◈
토치기현 아라카와 강변의 야이타시에 위치하여 멀리 닛코산을 바라보는 천혜의 환경에 위치한 토키카와슈죠텐. 양조장 바로 앞논에서 자체 재배한 '고햐쿠만고쿠'를 사용하여 정성껏 빚은 후, 술의 가장 맛있는 부분인 나카토리 부분만을 무여과 생원주 그대로 병에 담았습니다. 은은한 과실향과 쌀 본래의 포근한 감칠맛, 부드러운 목넘김과 깔끔한 마무리가 일품입니다.
◈ 에이쿤 준마이다이긴죠 반슈와타리부네 ◈
온화한 꽃과 열대계열 과일향이 지배적이며 얇은 선을 그리다 긴 여운을 남기는 최고급 준마이다이긴죠로 효고현 "와타리부네" 품종으로 전통적인 시즈쿠츠쿠리방식으로 양조했습니다. 격조 높은 요리, 특히 해산물, 육고기 등 모든 요리와 조화가 탁월합니다. (연간 한정수량)
◈ 키쿠히메 카요우 기쿠자케 ◈
장기숙성기술과 특급재료, 가격을 도외시한 품질에의 고집이 트레이드 마크인 이시카와현의 기쿠히메주조는 쌀의 근원적인 맛을 살릴 수 있는 야마하이 양조법의 양대산맥으로, 전통적인 제법을 지키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주조호적미인 특 A지구 야마다니시키만 사용하는 키쿠히메의 기본이 되는 상품으로, 적당한 깊이감을 가진 감칠맛과 산뜻한 터치, 가벼운 뒷맛을 보여줍니다. 엔트리급 상품 답게 크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 또한 매력적입니다.
◈ 핫카이산 토쿠베츠혼죠조 ◈
마시기 쉽고, 마셔도 질리지 않는, 쌀의 부드러운 감칠맛, 담려한 풍미와 깔끔하고 드라이한 목넘김이 특징입니다. 차게, 데워서 등 모든 온도대에서 즐길수 있는 핫카이산을 대표하는 사케입니다. 데웠을때의 은은한 누룩향도 이 술을 즐기는 하나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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